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공급망 ESG 공시 기준이 동시에 강화되는 가운데 풍산이 안전·환경·공급망 관리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풍산은 2025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게시했다. 2023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세 번째다.
이번 보고서에는 유럽 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가 담겼다.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 문제가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분석해 안전보건경영·공급망 지속가능성·환경경영·주주가치·동반성장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공급망 관리 범위를 구체화했다. 풍산은 협력사 224개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를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개선 컨설팅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군도 확대했다. 납을 사용하지 않은 무연황동 '바이오브라스'와 항균·항바이러스 동합금 소재 '바이오 메디카퍼'를 생산하고 있으며, 방산 부문에서도 친환경 소구경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사업장은 비철금속 업계 최초로 받은 녹색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생물다양성 위험은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권고안을 토대로 분석했다.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평가에서 풍산은 통합 B+ 등급을 받았다. 사회 부문 등급은 전년 B+에서 A로 높아졌다.
풍산은 신동과 방산을 양대 사업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5년 매출액은 3조84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방산 부문에서 K-방산 수출 확대와 대구경탄 생산능력 증대를, 신동 부문에서 전기차·반도체 소재 수요 확대를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