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환경 태양광 시장 개화 주도 예정
해당 과제는 '해상 환경 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이다. 해상용 고내구성 모듈 개발부터 새만금 내해 실증, KS 인증 취득이 목표다. 올해 4월부터 2029년 3월까지 36개월간 진행된다. 정부 지원금 90억원과 민간 부담금 약 39억원을 합한 총 129억원 규모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며,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신성이엔지는 해당 과제에서 공정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소재, 부품 등 협력 기관의 개발 성과를 실제 모듈로 구현하는 역할이다.
신성이엔지는 과제를 수행하며 해상 환경 기반 태양광 시장의 실질적 개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국내 내해와 간척호의 신재생에너지 설치 잠재량은 약 10.2기가와트(GW)로 추산된다. 다만 국내는 검증된 해상용 태양광 모듈 기술이 없어 보급이 제한된 상태다.
신성이엔지는 해상 환경 과제 외 두 개의 국가 과제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태양광 모듈 재활용·재사용 체계 구축용 인공지능(AI) 기반 전주기 이력 관리 기술 개발'과 '저온 공정과 제로버스바 셀 적용 모듈 공정 기술 개발'이다.
태양광 모듈 이력 관리 기술은 모듈 내 무선주파수 식별(RFID) 태그를 심고, AI로 설치와 수리 등 제품 전 주기의 이력과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다. 모듈 재활용에 유용하다.
저온 공정 과제는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결정질 셀의 모듈화용 기술이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은 열에 취약하다. 낮은 온도에서 패널을 조립하는 저온 공정 기술이 꼭 필요하다. 제로버스바는 태양광 패널 표면에서 전기가 흐르는 두꺼운 은색 선을 얇은 선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비용은 줄이고 발전 효율은 극대화할 수 있다.
신성이엔지는 "현재 연구개발(R&D)하는 과제는 3~5년 후 시장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100GW, 탄소중립, 폐모듈 자원순환 등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태양광 산업이 나아갈 길을 기업 차원에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성이엔지는 2008년 태양전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태양광 모듈,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재생 에너지 100% 전환(RE100)용 통합 솔루션 등 약 20년간 관련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최근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모듈, 색상을 입힌 외벽용 태양광 모듈 '솔라 스킨', 영농형 태양광, 해상 환경용 모듈 등 설치 환경과 고객 용도에 맞는 제품군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