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효성중공업, 협력사 지원 강화... “상생경영으로 동반성장”

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 / 사진=효성중공업

효성그룹 마포 본사 전경 / 사진=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경영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에 나섰다.

 

효성중공업은 협력사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작업장 조명설비 개선, 야외 작업장 근로자 휴게시설, 작업장 분진 제거를 위한 설비 및 청소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ESG 경영 강화와 협력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더욱 힘을 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효성중공업은 최근 협력사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위해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안전보건 분야 전문 심사팀이 100여 개의 평가 항목을 점검 하고, 우수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갖췄다고 인정되는 협력사에게는 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다.

 

우수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협력사 평가 시 우대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현장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의 근로자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 경영진과 근로자의 안전 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는 등 협력사 안전 관리 역량을 적극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성중공업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는 '납품 대금 연동제 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업체 교육 및 컨설팅의 기회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동행 사업에도 참여했다. 에너지 동행 사업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동반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컨설팅활동이다.

 

이밖에 협력업체의 최고경영자(CEO), 품질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 안전, 생산, 경영, 품질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구역 및 적치대 구획 등 공장의 기본적인 환경 구축부터 자재 설비 관리, 원가절감, 품질 개선을 돕고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총 51개 업체가 컨설팅과 함께 조명개선, 집진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 및 CAD/ERP 활용 교육 등 지원을 받았다라며,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선정하여 글로벌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해외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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